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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스틸, 고내식 도금강판으로 농원용 파이프 시장 확대에 나서

  • 작성자 null
  • 등록일 2025-04-30
  • 조회수 27



KG스틸(대표이사 박성희)이 자사의 고내식 도금강판인 SuperGalum(SGL)을 농원용 파이프 소재로 상용화하며 수요 시장을 한층 더 확대하고 있다.

 

SGL은 아연의 희생방식과 알루미늄의 내열성,내구성을 결합한 도금강판으로 용융아연도금강판(GI) 대비 3~6배 향상된 내식성을 갖췄다. 지금까지 농원용 파이프 소재로 GI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SGL로 소재를 확대함으로써 내구성과 내식성을 향상시키게 되었다.

 

KG스틸은 농원용 파이프 수요 증가와 정부의 스마트팜 확대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농원용 파이프 내수 판매량은 5,59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의 인프라 수요 확대가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개최된 7차 농식품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는 개발제한구역 내 스마트팜 설치 허용을 위한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개정 추진이 언급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 농업 시장은 20202.4억 달러에서 올해 4.9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인데, 이는 전 세계 평균 성장률(9.8%)을 크게 웃도는 15.5%의 증가율이다.

 

KG스틸 관계자는 “SGL의 용도를 건축 및 토목 자재 등 여러 분야로 확대해 수요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며, “더불어 폭설과 화재 등 극심해지는 자연재해로부터 국민 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용도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KG스틸은 강관 제조 고객사인 유화강관 및 동부강관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