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회장 이강현, 세아특수강 대표)는 12월 3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회원사 및 부품, 파스너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재 가공 및 수요업계 대상 EU CBAM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경영인증원 계형석 팀장이 ‘EU CBAM 이슈사항 및 해결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CBAM 대응 중요성과 검토가 필요한 이슈사항을 언급했다. 이어서 ‘CBAM 제품당 배출량 산정 사례 및 템플릿 작성방법’을 통해 선재 업계의 실무적 대응 방안을 설명하며 업체별 템플릿 작성 방법을 다루었다.

이외에도 CBAM과 관련한 정부 지원 사항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과 문의사항을 나누며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자리에 참석한 수요업계 관계자는 선재협의회에서 마련한 설명회를 통해 그간 해소되지 않은 문의사항이 해결되었으며, 국내 기업의 성장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언급했다.

한국철강협회 홍정의 산업지원본부장은 “최근 탄소중립을 위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국내 업계의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다”면서, “이번 설명회가 가공사와 고객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믿으며, 철강협회는 계속적으로 소재-가공-수요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하였다.

선재협의회는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선재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및 기준 개선을 도모하고, 국내 업계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2015년 발족했으며, 선재 소재 및 가공사 19개사를 회원사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