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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국에 자동차강판 공장 착공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22-01-06
  • 조회수 3685

l 지난해 9월 하북강철과 합작사 설립연산 90만 톤 규모 공장 2023년 말 준공

l 지속 성장 중인 중국 내 자동차강판 수요에 대응해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포스코가 7일 중국 하북성 당산시(唐山市)에 자동차강판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중국 내 자동차용 도금강판을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해 하강집단유한공사(이하 하북강철)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이하 하강포항)를 설립했으며, 양사는 이날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연산 90만 톤 규모의 도금강판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착공식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김학동 철강부문장(부회장) 및 하북강철 우용 동사장, 왕난위 총경리, 주중한국대사관 유복근 경제공사, 하북성 후치성 부성장, 당산시 장구강 서기, 전국양 시장 등이 참석했다.

 

하강포항은 지난해 말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 중인 연산 45만 톤 규모의 광동CGL을 자회사로 편입해 135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소재가 되는 냉연코일(Full Hard)은 양사가 지분비율에 따라 절반씩 공급한다.

 

하북강철은 2020년 기준 조강 44백만 톤을 생산한 중국 2, 세계 3위의 철강사로 포스코와 함께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되어 있다.

 

포스코는 이번 하북강철과의 협력을 계기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 자동차강판 수요에 대응해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