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SC)는 2025년 1월 13일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스틸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스틸챌린지 대회는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산하 교육기관인 스틸유니버시티(Steel University)에서 보유하고 있는 철강 제조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하여 온라인 모의조업 경연을 진행하는 대회로 2005년부터 진행되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전세계 34개국 2,624명(100개 기업 1,130명 및 126개 대학 1,49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하여 뜨거운 승부를 겨뤘다.

대회 경연종목은 전기로와 2차 정련으로,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24시간 동안 동아시아, 서아시아, 북아시아, 유럽/아프리카, 미주 총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대회로 개최되었다.

한국철강협회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21명에게 총 820만원 규모의 상금 및 철강협회장상을 전달하였다.

동아시아 지역 우승자인 전북대학교 이준호 군은 협회장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여 받았으며, 5개 지역별 우승자가 참가하는 세계대회 참가 자격을 얻게 되었다. 세계대회는 올해 4월 8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철강협회 이경호 부회장은 “6년 연속 우리나라 학생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최우수 성적으로 세계대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